치즈와 곁들이기 좋은 것(비스킷, 빵, 잼, 샤퀴테리, 허브, 과일 등)

2025-11-05

치즈와 곁들이기 좋은 것



sang-wi-byu-yeoja-jeoldan-chijeu.jpg




* 비스킷

맛이 복잡하거나 단맛의 비스킷은 피한다. 담백한 비스킷이나 견과류가 들어간 비스킷, 통밀 비스킷이 잘 어울린다. 치즈를 비스킷에 얹어 먹거나 비스킷을 스푼처럼 이용해 치즈를 떠먹는다. 



* 빵 

바삭한 바게트는 트리플크림브리나 위시드린드 등과 잘 어울리고 단단하고 풍미가 있는 체더는 단단한 통밀빵이나 호밀빵, 블루는 호두나 건포도가 들어간 빵과 잘 어울린다. 



* 잼, 마멀레이드

잼은 과일을 설탕, 팩틴과 익혀 스프레드가 가능한 질감으로 만든 것이며 마멀레이드는 과일의 껍질과 형체가 유지된 것이다. 사과, 토마토로 만든 잼이나 마멀레이드는 카망베르, 브리, 브르와 잘 어울리며 금귤, 오렌지, 마멀레이드는 워시드린드, 블루 등과 잘 어울린다. 



* 꿀

짠 맛의 치즈는 달고 섬세한 꿀과 매칭하고 섬세한 치즈는 강하고 무거운 맛의 꿀과 매칭한다. 흐르는 질감에 섬세한 꽃 향이 나는 아카시아꿀은 약간의 바닐라 향과 산미가 있어 고르곤졸라 같은 블루와 잘 어울린다. 중간 정도 숙성의 페코리노마노, 프로볼로네와도 잘 어울린다. 


밤꿀은 강한 향과 맛이 특징이며 약간의 쓴맛과 긴 여운이 있다.  오래 숙성된 치즈와 잘 어울리는데 파르미지아노레지아노, 카초카발로, 아시아고, 오래 숙성시킨 셰브르와 잘 어울린다. 오렌지, 레몬, 라임 등의 꽃에서 채집한 오렌지꿀은 강한 꽃 향이 있다. 페코리노나 리코타와 잘 어울린다. 들꽃에서 채취한 야생 잡화꿀은 셰브르, 폰티나, 고르곤졸라와도 잘 어울린다. 



* 페스토

바질, 루콜라, 그린올리브, 깻잎, 고수, 시금치, 참나물 등의 페스토를 치즈와 매치해보자, 고다나 그뤼에르, 모차렐라에 페스토와 토마토를 곁들인다면 환상적인 궁합을 맛볼 수 있다. 고수페스토는 오래 숙성시킨 만체고나 페코리노와 잘 어울린다. 



* 견과류

치즈나 샤퀴테리는 모두 부드럽고 씹는 질감이 있다. 여기에 바삭한 질감의 견과류를 더하면 대비를 주고 맛의 궁합도 좋다. 피칸과 고다, 캐슈넛과 블루, 참깨 스틱과 아시아고나 파르미지아노레지아노의 조합을 시도해보자.



* 샤퀴테리

치즈와 샤퀴테리는 항상 인기 있는 조합이다. 살라미의 짭짤하고 발효된 지방의 맛은 고다의 부드럽고 녹진한 맛과 어울린다. 버터 같은 프로슈토는 부서지는 질감의 파르미지아노레지아노가 잘 어울린다. 매우면서 부드러운 이탈리아 칼라브리아의 특산품 은두야는 알파인 치즈의 크리미한 맛과 잘 어우러진다. 




geonganghan-pikeunig-sigsa-junbi.jpg 



* 허브

바질은 모차렐라와 가장 잘 어울리는 허브다. 딜은 섬세한 맛의 신선한 셰브르와 조합이 좋으며 여기에 훈제 연어를 곁들이면 훌륭한 에피타이저가 된다. 오레가노는 짭짤하고 부서지는 질감의 페타와 궁합이 좋고 로즈메리는 강렬한 맛의 블루와 의외로 잘 어울린다. 타임은 리코타, 프로마주블랑 같은 섬세한 맛의 프레시 치즈와 잘 어울린다. 



* 렐리시와 처트니

렐리시는 갈거나 다진 채소를 피클처럼 새콤하게 만든 것이고 처트니는 설탕, 식초 향신료를 말린 과일이나 생과일과 섞어서 만든 것이다. 펜넬처트니는 블루와 오이렐리쉬는 페타, 셰브르와 잘 어울린다. 



* 올리브유

다양하게 활용하는 올리브유는 치즈와도 잘 어울린다. 단, 몇 가지를 주의해야 한다. 


첫째, 트리플크림이 추가된 치즈이므로 오일을 뿌려 먹는 것은 피한다. 

둘째, 강한 맛일수록 강한 맛의 올리브유와 페어링한다 


사과, 바나나 같은 과일의 향과 함께 살짝 단맛이 나는 아르베퀴나는 블루의 강하고 매운맛과 조화를 이룬다. 만체고의 쌉쌀한 맛과 약간 맛은 코르니카브라의 약한 매운 맛과 어울린다. 셰브르의 산미, 버터맛, 짠맛과 매운 맛은 피쿠알오일의 토마토, 무화과향 및 산미와 조화를 이룬다. 



* 올리브

올리브는 짭짤한 맛을 더해주는데 칼라마타올리브와 페타는 지중해의 맛을 보여주며, 그린 올리브는 스위스 치즈나 고다와 잘 어울린다. 



* 후추

소금은 재료의 맛을 끌어내는 역할을 하지만 후추는 맛을 두드러지게 한다. 치즈에 직접 뿌리기보다 치즈를 만들 때 섞어서 만든다. 고다나 팜하우스, 몬테레이잭 같은 반경질 치즈에 흑후추를 넣으면 치즈의 부드럽고 크리미한 맛에 매콤한 포인트를 준다. 크림치즈나 셰브르 같이 섬세한 프레시 치즈에는 그린페퍼콘이나 분홍후추 같이 마일드한 후추가 잘 어울린다. 만약 후추가 들어가지 않은 치즈를 구입했다면 흑후추, 백후추, 분홍후추 등을 살짝 뿌려 먹어도 좋다. 



* 발사믹식초

이탈리아의 레스토랑에서 파르미지아노레지아노를 주문하면 오래 숙성돼 걸쭉해진 발사믹식초를 같이 준다. 신맛은 사라지고 단맛만 남은 발사믹식초는 역시 오래 숙성돼 깊은 맛을 내는 파르미지아노레지아노와 천상의 조합을 이룬다. 흔히 먹는 발사믹식초는 1년 미만의 샐러드용이라 신맛이 강하다. 그래서 치즈에 곁들이기에는 적합하지 않다. 파르미지아노레지아노, 숙성 고다, 숙성 체더, 페코리노에 곁들이기 위해서는 10년 이상 숙성돼 걸쭉해진 발사믹식초가 좋다. 발사믹식초의 깊은 맛은 마법처럼 행복을 전해준다. 



* 과일

과일은 치즈의 기름진 맛을 씻어준다. 치즈에 있는 약간의 단맛이 과일과 만나 더 잘 우러나온다. 가을에 나오는 무화과는 파르미지아노레지아노나 블루와 잘 어울리며 파티 음식이나 에피타이저로 좋다. 살구나 자두 등 말린 과일은 고다나 체더와 잘 어울린다. 무화과, 사과, 포도, 복숭아, 배, 멜론 등 모든 계절 과일은 치즈와 좋은 궁합을 보인다. 






[이전 글 보러가기]치즈와 맥주 궁합을 맞추는 방법









본 콘텐츠는 '집에서 즐기는 치즈'(조장현 저자, 테이스트북스)의 내용을 저자와 출판사의 허락을 받고 공유하고 있습니다. 무단 복사, 공유, 재가공, 판매 등은 불가 합니다. 치즈에 대해 배우고 직접 고르고 만들고 요리하는 법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고 '집에서 즐기는 치즈'를 읽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집에서 즐기는 치즈.jpg

교보문서 바로가기(클릭)






1759298056794.png

치즈플로 치즈 보러가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