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 맛있게 먹는 법 : 치즈는 그 자체로 완벽한 식품

2025-10-19

치즈 맛있게 먹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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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는 그 자체로 완벽한 식품이므로 빵, 와인, 맥주만 곁들여도 레스토랑이 부럽지 않다. 영화 <파리로 가는 길>을 보면 다이안 레인과 아르노 비야르가 강가에 앉아 바게트와 치즈를 화이트 와인에 곁들여 먹는 장면이 나온다. 단순하지만 가장 심오한 조합의 피크닉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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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대로 먹기


신선한 모짜렐라, 부라타, 리코타, 페타 등은 샐러드에 올리브유, 식초를 뿌린 뒤 곁들이면 맛과 영양이 균형 잡힌 요리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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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아서 조미료처럼 맛을 살리기


이탈리아에서는 파르미지아노레지아노를 조리료처럼 이용한다. 치즈가 오래 숙성되면 감칠맛과 풍미, 향이 증가하는데 갈아서 소스나 국물에 넣으면 소금이나 조미료를 대체하는 효과가 있다. 올리브유와 마늘만으로 맛을 내는 알리오올리오파스타를 만들거나 바지락을 넣은 봉골레파스타를 만들 때 파르미지아노레지아노를 조금만 갈아 넣으면 맛이 살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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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스로 활용하기


파르미지아노레지아노나 페코리노는 단백질이 이미 잘게 분해돼 있어 소스, 수프, 리소토나 파스트에 넣어 요리하기 좋다. 치즈에 열을 가하면 32도 정도에서 유지방이 녹기 시작하고 부드러워진다. 좀 더 높은 온도(55도 : 연성치즈 / 65도 체더, 스위스 치즈 / 82도 파르미지아노레지아노, 페코리노)가 되면 액체처럼 흐르는데, 이를 활용해 소스에 넣는다. 


에멘탈, 그뤼에르, 아펜젤러, 콩테, 보포르 등의 알파인 치즈는 녹여서 퐁뒤에 사용하거나 그라탕에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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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여서 먹기


잘 늘어나는 모차렐라, 에멘탈, 체더와 부서지는 체셔, 레스터, 수분이 많은 콜비와 몬테레이잭을 잘 조합하면 그릴에 구운 치즈 샌드위치를 만들 수 있다. 할루미는 구워도 녹지 않는 특성이 있어 형태를 유지하면서 더운 요리나 샐러드에 이용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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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수거나 얼려서 사용하기


치즈를 어떻게 만드는가에 따라 접착제 역할을 하는 칼슘이 떨어져 잘 부서지는 질감의 치즈가 된다. 대표적인 예가 페타다. 그리스의 대표 요리인 그릭샐러드는 부서지는 페타의 성질을 이용해 샐러드 위에 페타를 뿌린다. 셰브르나 블루처럼 향이 강한 치즈는 액화질소로 얼리면 특유의 향이 약해진다. 입안에서 이이스크림처럼 녹아내리며 개성 있는 맛과 향이 올라오는데 꿀, 과일 등과 페어링하면 풍미가 배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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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콘텐츠는 '집에서 즐기는 치즈'(조장현 저자, 테이스트북스)의 내용을 저자와 출판사의 허락을 받고 공유하고 있습니다. 무단 복사, 공유, 재가공, 판매 등은 불가 합니다. 치즈에 대해 배우고 직접 고르고 만들고 요리하는 법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고 '집에서 즐기는 치즈'를 읽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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